'SK 협력' 나노원, 양극재 열처리 기술 개발…佛생고뱅 지원사격

나노원 양극재·생고뱅 퍼니스 활용
다양한 소성 조건서 열처리 최적화 '중점'
추가 공동 개발 및 사업 모델 발굴 등 추진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가 프랑스 생고뱅(Saint-Gobain)과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용 양극재 열처리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원은 생고뱅과 소성로 공정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밝혔다. 소성로 공정은 양극재 원료를 용해시켜 원하는 성분대로 석출한 전구체를 리튬과 섞어 열처리하는 과정이다. 

 

2018년 12월 착수한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소성 조건에서 나노원 양극재와 생고뱅 퍼니스(furnace·로) 장비의 열처리 최적화에 중점을 뒀다. 퍼니스는 물질을 가열하거나 녹이는 장치다. 

 

양사는 추가 공동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스티븐 캠벨 나노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생고뱅과의 프로젝트는 다양한 양극 재료 및 퍼니스 재료의 열처리 조건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했다"며 "우리는 양극재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열처리 전문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결과를 기반으로 제조 노하우를 추가해 공정 기술 및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원은 리튬인산철(LFP), 니켈·망간·코발트(NMC) 등 다양한 양극재를 개발한 선도 업체다. 양극재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한 공정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성능을 갖추면서도 친환경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과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 풀리드 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 등과 협업 중이다. SK이노베이션, 테슬라와의 협업설도 제기된 바 있다. <본보 2020년 10월 14일 참고 [단독] 테슬라 주목한 배터리소재 개발업체, SK이노베이션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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