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소주' 발라드파워, 포르투갈서 200kW급 연료전지 수주

'퓨전-퓨얼'의 15t 규모 수소생산 프로젝트에 공급
연내 제품 인도 완료…240MWh 이상 전력 생산 기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가 포르투갈 수소 생산업체에 수소연료전지 모듈을 공급한다. 최근 잇따라 수주를 따내며 수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발라드파워는 '퓨전-퓨얼(Fusion-Feul)'에 200kW(킬로와트) 규모 수소연료전지 모듈인 'FC웨이브(FCwave)' 라인업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발라드파워는 연내 제품 인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발라드파워가 납품하는 FC웨이브는 퓨전-퓨얼이 포르투갈 에보라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간 15t 녹색 수소 생산 프로젝트 'H2에보라(H2Evora)'에 쓰인다. FC웨이브 모듈은 퓨전-퓨얼의 새로운 전해조 'HVEO'를 통해 생산된 녹색 수소 일부를 활용, 240MWh 이상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전력 피크 기간 동안 포르투갈의 예비 전력으로 사용된다. 

 

FC웨이브는 200kW에서 MW(메가와트)급까지 전력 출력을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이 특징이다. 모듈식 설계로 필요한 공간도 최소화한다. 특히 해양 환경에서도 작동하도록 테스트하고 인증을 완료, 내륙 및 연안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로 활용도 가능하다. 

 

롭 캠벨 발라드파워 최고사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COO)는 "퓨전-퓨얼의 H2에보라 프로젝트는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시연하는 흥미로운 단계"라며 "발라드파워는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회사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저렴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탈탄소화하려는 고객을 위한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라드파워는 고분자 전해질(PEM)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아우디, 지멘스 등과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스위스 ABB와 노르웨이 회사드리 개발 중인 컨테이너선에 연료전지 솔루션을 공급한다. 지난달에는 인도 타다모터스의 15대 수소버스에 사용할 70kW 수소연료전지 모듈 납품 계약을 따냈다. <본보 2021년 7월 14일 참고 발라드파워시스템즈, 인도 타타 '수소버스용' 연료전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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