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체코 프라하 식물원 파트너십…아이오닉 5 운영차량 지원

식물원 비전과 시너지, 브랜드 친환경 이미지 부각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체코 프라하 식물원에 '아이오닉 5'와 '코나EV' 등 전기차를 운영차량으로 지원한다. 브랜드 친환경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행보다.

 

현대차 체코판매법인은 20일(현지시간) 프라하 식물원과 파트너십을 체결, 오는 2023년까지 △아이오닉 5 △코나EV 등 친환경차 등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이동성과 환경에 대한 현대차 생각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프로그레스 포 휴머니티'(Progress for Humanity)의 일환이다. 프라하 식물원이 제시하는 미래 세대 교육과 육성 방향, 식물 유전자 연구 분야 등의 비전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현대차는 판단했다.

 

프라하 식물원 관계자는 "현대차의 지원을 토대로 식물원 아이덴티티 핵심인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성 관련해 여러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오닉 5를 활용해 더욱 발전된 전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는 환경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연기관차의 입지가 점차 줄어듦에 따라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의 자동차 온실가스 기준은 ㎞당 95g이다. 자동차가 1㎞를 달리는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이 95g을 넘어선 안 된다.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106.0~115.0g/㎞)로도 충족하기 힘든 수준이다. 

 

오는 2030년에는 지금 배출 기준보다 37.5% 더 낮아진다. 신차의 배출량은 이보다 훨씬 강화된 55% 감축이 목표다. 2035년에는 아예 판매를 금지한다는 게 유럽연합의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연합이 앞서 내연기관차에 시한부 선고를 내림에 따라 친환경차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차 이미지를 빨리 구축하는 것이 향후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체코 시장에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 현지 판매 가격은 109만9990 코루나(한화 약 580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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