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접찍은 '나노원' 배터리 양극재 기술력 '업'

양극재 특허 3건 등록…배터리 내구성·제조 비용 절감
19건으로 확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의 파트너사로 부상한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가 양극재 관련 특허 3건을 냈다. 특허를 19건으로 늘리고 양극재 기술력을 강화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원은 특허 3건을 등록했다. 캐나다(특허번호 3023602)와 중국(특허번호 2017100669194)에 등록한 특허는 독자 개발한 원포트(One-Pot) 공정에 관한 기술을 담고 있다. 후자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 한국, 대만에도 등록돼있다.

 

원포트 공정은 리튬·니켈·망간 산화물(LNMO)과 니켈·망간·코발트(NCM), 리튬인산철(LFP) 등 여러 양극재 제조에 활용된다. 복잡한 공정을 축소해 배터리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나노원은 미국 특허청(USPTO)에 배터리의 내구성 향상을 위한 특수 코팅 기술을 담은 특허(특허번호 11018331)도 등록했다. 이번에 낸 3건을 비롯해 19건으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35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했으며 추가 출원도 검토하고 있다.

 

나노원은 잇단 특허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시장을 선도한다. 나노원은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LNMO 양극재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LNMO를 쓴 배터리 시제품은 전압이 25% 높고 더 빠른 충·방전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노원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테슬라,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모색해왔다. SK이노베이션과도 지난해 협업설이 제기됐었다. <본보 2020년 10월 14일 참고 [단독] 테슬라 주목한 배터리소재 개발업체, SK이노베이션과 협력>

 

양극재는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과 함께 배터리 4대 요소 중 하나로 용량과 출력을 결정한다.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양극재 시장도 커지고 있다. 업계는 2030년 양극재 수요가 204만t으로 약 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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