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럭셔리 리무진 끝판왕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 출격…가격 2.6억원

마이바흐 브랜드 출시 100주년 맞춰 출시
전용 주행 모드 등 쇼퍼드리븐에 '초점'

 

[더구루=윤진웅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리무진 끝판왕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The new Mercedes-Maybach S-Class)가 국내에 상륙했다. 마이바흐 브랜드 출시 100주년 기념 모델답게 마이바흐 전용 주행 모드 등 차별화된 기능이 탑재됐다.

 

벤츠 코리아는 24일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국내 공식 출시한 더 뉴 S-클래스의 완성도와 첨단 기술에 마이바흐만의 고급스러움과 전통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S-클래스 패밀리 중 가장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과 커다란 휠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3박스 세단 형태가 돋보인다. 

 

특히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더 뉴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cm 긴 휠베이스로 한층 더 넉넉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무릎 공간도 최대 12cm 더 증가했다. 여기에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6)이 발휘하는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71.4kg.m 성능과 마이바흐 전용 주행 모드가 추가돼 뒷좌석 탑승자에게 특별한 편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이바흐 전용 주행 모드도 있다. 이는 뒷좌석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모드로 저단 변속 배치와 2단 기어 출발을 통해 차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동력 공급을 원활하게 돕는 데 초점을 맞춘 기능이다. 서스펜션의 편안함을 극대화해 안락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벤츠 측 설명이다.

    

NVH(Noise, Vibration, Hardness) 감소도 신경 썼다. 유리 사이에 삽입된 필름 레이어인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를 기본 적용했다. 주행 시 바람이나 도로에서 들리는 외부 소음은 물론 적외선 차단 효과도 기대된다. 여기에 저소음 타이어가 더해지며 안락한 실내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벤츠는 △디지털 라이트 △뒷좌석 에어백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뒷좌석 헤드레스트 히팅 시스템 △이그제큐티브 시트(Executive seats) △쇼퍼 패키지(Chauffeur package)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승차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더 뉴 마이바흐 GLS와 함께 국내 럭셔리 자동차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브랜드 최초 전기차도 가세, 새로운 시대의 럭셔리를 창조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올해 마이바흐가 첫 차 출시 100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을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 뉴 마이바흐 S 580 4MATIC 판매 가격은 2억60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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