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뚜레쥬르, 인도네시아 동반성장 강화…'원 빌리지 원 프로덕트' 이어져

인니 중기 OVOP 프로그램 진행…현지상품 판로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CJ푸드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동반성장을 토대로 한 현지화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 인도네시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 뚜레쥬르점에서 코트라(KOTRA) 자카르타와 마눙갈(Manunggal) 커피 협동조합과 구윱 산토소(Guyub Santoso) 초콜릿 협동조합과 함께 OVOP(One Village One Product, 1촌 1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희성 CJ 인도네시아 대표와 고현득 CJ푸드빌 법인장과 바구스 라흐만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청 국장, 레오나르디 협동조합개발본부장, 이종윤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장 등이 참석했다.

 

OVOP 행사는 고품질 제품 생산과 좋은 마케팅으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고 법인장은 "뚜레쥬르 인도네시아가 코코아농협에서 공급받은 초콜릿으로 제품을 개발해 판매했다"며 "이번에는 제품 제조기술뿐 아니라 제품 판매 방법에 대한 마케팅과 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은 CJ 푸드빌 인도네시아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윤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OVOP는 협동조합이 독립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양질의 교육, 포장 개선, 마케팅까지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CJ-KOTRA OVOP 교육은 인스타그램 등 주요 온라인 매체 등 다양한 매체와 연계해 협력판매량을 늘려 협동조합의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CJ가 진행하는 OVOP 사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경제협력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지역사회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저소득 지역의 경제활성화 증진을 목표로 코트라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청이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기업과 농촌이 힘을 합쳐 마을 별로 특색 있는 자원이나 농산물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CJ인도네시아는 이를 통해 개발된 제품을 인도네시아 내 뚜레쥬르 및 CGV 등을 통해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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