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지원' 필리핀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교량사업 우선순위 밀려

필리핀 정부 "경제적 효과 부족"
두테르테 임기 내 추진 가능성 낮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타당조 조사를 지원한 필리핀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교량 프로젝트가 우선 순위에서 밀릴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인프라 사업과 비교해 경제적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4일 필리핀 언론 등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지난 2월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교량 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결과,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신시아 빌라르 필리핀 상원의원은 현지 언론에 "공공사업도로성(DPWH)은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교량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다른 인프라 사업에 비해 최선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이에 이 사업을 우선 순위에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나이섬 일로일로는 상대적으로 발전한 지역이지만 기마라스섬은 그렇지 않다"며 "경제적 이익이 다른 사업만큼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임기 중에 추진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임기는 내년 6월 끝난다.

 

이 사업은 서비사야스 지역 파나이섬과 기마라스섬, 네그로스섬 등 주요 3개 섬을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 32㎞다. 구간별로 △파나이~기마라스 13㎞ △기마라스~네그로스 19㎞다. 사업비는 1895억3000만 페소(약 4조4220억원)다. 수출입은행이 타당성 조사를 지원했다. <본보 2020년 10월 16일자 참고 : 수은, 필리핀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교량사업 타당성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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