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사조, 홍콩 '집콕' 홀린다…현지 할인 플랫폼 적극 활용

할인 정보 검색 플랫폼서 할인 품목으로 소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뚜기와 사조가 홍콩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할인 정보 플랫폼에서 할인 품목으로 소개되면서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와 사조가 홍콩 할인정보 플랫폼 '그룹바야(groupbuya.com)에 할인상품으로 등장했다. 오뚜기 만두 제품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할인되며, 사조 통조림햄은 26일부터 30일까지 할인됐다.

 

오뚜기는 교자만두와 감자떡만두, 군만두 그리고 김치라면이 할인상품으로 올라왔다. 이들은 기존 가격보다 많게는 13달러에서 적게는 7달러 저렴하게 판매됐다.  
 
사조는 통조림 햄 안심팜과 런천미트가 할인 상품으로 등장했다. 이들 역시 할인가로 소개됐다. 사조 안심팜은 국산 돼지고기와 국산 천일염을 사용한 5무(無)첨가 건강한 통조림햄으로 국내외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와 사조가 등장한 그룹바야는 홍콩에서 가장 큰 할인 및 우대 검색 플랫폼이다. 할인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검색과 정보 제공, 검색 코드 목록 및 가격 비교 등이다. 가격할인 정보 외 신용카드 제휴와 할인쿠폰, 상품권 혜택 등을 서비스한다.  

 

업계는 오뚜기와 사조 상품이 할인상품으로 등장한 만큼 현지시장에서 할인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뚜기는 홍콩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집콕' 열풍에 냉동식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오뚜기 냉동피자 시리즈는 인기가 뜨겁다. 오뚜기 치즈스틱과 치즈핫도그 역시 판매 순위가 높다.  <본보 2021년 1월 7일 참고 오뚜기, 홍콩 '집콕' 노리고 냉동식품 판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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