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글로벌 유틸리티 기업 '톱5'…英 브랜드 파이낸스 발표

기업가치 60억3600만 달러…19.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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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유틸리티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한전은 영국 브랜드 컨설팅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가 지난 20일 발표한 '가장 가치있는 유틸리티 회사 50'에서 5위를 기록했다. 기업가치는 60억3600만 달러(약 6조7400억원)로 전년보다 19.2% 떨어졌지만 순위는 그대로였다.

 

기업가치는 회사의 재무상태와 브랜드 경쟁력 지표(Brand Strength Index·BSI)를 기반으로 결정된다. BSI는 마케팅 투자, 직원 만족도, 기업 평판 등을 포괄하는 점수다.

 

한전은 100점 만점에 86.4점을 받아 유틸리티 기업 중 BSI 점수가 가장 높았다. AAA 등급을 획득했다.

 

한전은 그린 뉴딜 정책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석탄발전소 투자가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으며 한전은 향후 해외 사업을 추진할 시 신재생에너지와 가스복합에 집중하기로 했다. 진행 중인 사업 4건 중 2건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하거나 중단한다.

 

서남해 해상풍력·제주 한림 해상풍력 사업 경험을 토대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주도한다. 2022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3000기를 추가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만든 그린수소를 생산·저장·이용하는 P2G(Power to Gas) 기반 MG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편, 50대 유틸리티 기업의 가치는 지난해 1970억 달러(약 220조원)에서 올해 1836억 달러(약 205조원)로 감소했다. 브랜드파이낸스 측은 "지난해 세계 경제 침체와 전력 수요 감소, 공급망 운영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경기가 회복되며 기업가치도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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