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금융시장에서 외국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도 온라인 매체 타임즈나우뉴스는 '해외 뮤추얼 펀드에 투자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금융 전문가들은 국내 시장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10~20%를 해외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해외 뮤추얼 펀드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로 △인도와의 낮은 상관관계 △차세대 분야 종목에 대한 노출 △지리적 다각화 등 세 가지를 들었다.
타임즈나우뉴스는 "미래에셋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금융시장은 미국과 0.16%, 유럽과 0.32%, 중국과 0.38%의 낮은 상관 관계를 보인다"며 "해당 국가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면 포트폴리오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해외 펀드는 전자상거래와 소셜미디어, 전기차,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산업에 기회를 제공한다"며 "아마존, 넷플릭스, 페이스북, 트위터, 테슬라 등은 지년 몇 년간 실적이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 기업에 투자하면 루피화에 대해 자동적으로 헷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도 경제는 일부 국내 요인으로 실적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글로벌 경제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 펀드에 투자하면 지리적으로 다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