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울 포르테 美 '최고 가치상' 수상…3년 연속

콤팩트·해치백 부문 최강자 등극
"경쟁 모델 보다 뛰어난 성능 평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포르테와 쏘울이 미국에서 '올해 최고 가치상'(2021 Best Fleet Value In America Awards)을 수상했다. 특히 이들 모델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리서치 업체 빈센트릭(Vincentric)은 기아 포르테와 쏘울을 올해 최고 가치상으로 선정했다.

 

포르테는 콤팩트 부문, 쏘울은 콤팩트 해치백 부문에서 각각 최고 가치를 인정받았다. 모두 해당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기아 브랜드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빈센트릭의 최고가치상은 매년 신차를 대상으로 연비, 보험, 기회비용, 금융프로그램, 보증서비스, 세금 및 수리비 등 8가지 항목을 토대로 총 소유 비용을 산출, 유지비가 낮은 브랜드와 차종을 선정한다. 올해로 16년째 실시되고 있다.

 

빈센트릭 측은 "기아 포르테와 쏘울은 다른 완성차 업체보다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며 "기아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 제공하는 가치를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는 항상 모든 고객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기아의 이같은 진심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58만610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수치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전체 미국 시장 수요와 경쟁사의 실적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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