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글로벌판매 중역으로 기아 김용성 전 상무 영입

35년간의 현대차·기아 경험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초석 마련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Car Hailing) 업체 올라의 전기자동차 생산 자회사 올라 일렉트릭(Ola Electric)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기아 출신을 영입했다.

 

올라는 6일(현지시간) 김용성 기아 전 상무를 올라 일렉트릭 글로벌 영업·유통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라는 김 책임이 현대차·기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잠재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책임은 올라 일렉트릭 입사 전 현대차·기아에서 35년간 근무했다. 연세대를 졸업한 뒤 현대차그룹에 입사한 그는 지난 2019년 기아 인도법인(KMI) 판매실장(상무)을 역임하면서 초기 기아 인도 판매를 이끌었다.  

 

김 책임은 "올라 스쿠터를 비롯해 다양한 EV 제품에 대한 글로벌 판매 전략을 개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인도의 글로벌 EV 시장 존재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올라 일렉트릭은 지난해 기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로 전기차 서비스와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뱅크(SoftBank),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이 투자를 토대로 현재 연간 생산 규모 200만대에 달하는 e-스쿠터 제조공장인 '올라 퓨쳐 팩토리'(Ola FutureFactory)을 짓고 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 2019년 올라와 사업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3억 달러(3384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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