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자율주행 트럭 개발 추진…美오로라 파트너십

장기 파트너십 체결
우버 자율주행 사업 인수하며 확장 '속도'
현대차·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 러브콜

[더구루=정예린 기자] 볼보자동차가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스타트업 오로라와 협력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최근 오로라와 북미에서 자율주행 트럭 개발을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로라는 지난 2017년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총책임자,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총괄담당, 우버의 인식기술 개발 담당 등 3사의 자율주행 기술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인물들이 창업했다. 

 

자율주행 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인지 및 판단 분야 각종 센서와 제어 기술,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백엔드 솔루션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연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시스템 '오로라 드라이버'를 탑재한 차량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지역에서 시범 운행도 실시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아마존, 도요타 등 굵직한 기업들을 투자자로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6억90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자 사업도 공격적으로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우버의 자율주행 사업부문 자회사인 '어드밴스트테크놀로지그룹(ATG)'을 인수 합병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도 잇따랐다. 국내 기업중에는 현대·기아자동차와 지난 2018년부터 인연을 맺어 왔다.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18'에서 상호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이듬해 오로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운전자 개입없이 주행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일본 도요타와 부품사 덴소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부문 제휴도 체결했다. 도요타의 미니밴 ‘시에나’를 자율주행차로 제작하기 위해 양사 엔지니어링팀이 협력한다. 연내 시에나 시험 주행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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