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EV '화재' 미리 막는다" GM, 전기차 화재 진단프로그램 곧 출시

쉐보레 볼트 EV 전용…4월 중 소프트웨어 선봬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이 앞서 리콜한 쉐보레 볼트 EV(전기차) 전용 화재 진단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이달 중 볼트 EV의 화재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화재가 발생하기 전 운전자에 경고를 보내 차량 손상 및 부상을 줄이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전기자동차에는 배터리 셀의 전압,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가 탑재돼 있다. GM의 화재 진단 솔루션은 단순 BMS에서 더 나아가 센서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 향후 출고되는 볼트 EV에 적용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볼트 EV 외 다른 차량에도 적용할 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GM 관계자는 "우리는 이 문제(화재 및 리콜)에 대해 24시간 내내 작업하는 수백 명의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인과 잠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GM은 지난해 2017~2019년 생산된 볼트 EV 6만8600여 대를 리콜했다. 미국 내 판매분 5만9000여대와 국내 판매분 일부가 포함됐다.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찾을 때까지 볼트 EV 배터리 충전량을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당시 5건의 볼트 EV 관련 화재를 조사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배터리 셀 팩 내부에 연기와 발화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오창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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