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UAM 구현' 미래 도시 영상 공개

신재원 현대차 UAM 사업부장 직접 출연
미래 모빌리티 환경서 UAM 역할 등 소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 향후 전망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1분 남짓한 영상을 통해 현대차가 그리는 미래 도시의 풍경을 엿볼 수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스페인법인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5 미래 전략 로드맵'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 UAM의 특징과 향후 활용 예시가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1분 1초 길이로 만들어진 이 영상에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UAM 역할과 솔루션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특히 신재원 현대차 UAM 사업부장(사장)이 직접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신 사장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으로, 2019년 9월 신설된 UAM 사업부를 맡아 현대차의 UAM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NASA 산하 글렌리서치센터에 입사, 항공안전과 항법 시스템 연구개발을 담당했으며 1998년에 글렌리서치센터 항공안전기술개발실장으로, 2001년에는 항공연구본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미래항공연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현대차는 영상 속 도심의 모습을 2025년까지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항공기체 개발에 머물지 않고 항공 인프라와 항공 관제체계 등 종합적인 교통체계 관점으로 시장에 접근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신재원 사장을 UAM 담당으로 영입한 만큼 UAM 사업은 막힘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플라잉카 등에 대한 개발 역시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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