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체코 축구 전설 '얀 콜러' 홍보대사 위촉…스포츠 마케팅 강화

지난해 7월 아이스하키 전설 '야로미르 야그르'도 영입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가 체코의 전설적인 축구 스타 '얀 콜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아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체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아 체코법인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 체코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얀 콜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얀 콜러는 이날 부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시작했다. 

 

기아는 얀 콜러 홍보대사에게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증정했다. 기아는 얀콜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1월 바뀐 브랜드 로고와 새로운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를 체코시장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얀 콜러는 2미터가 넘는 장신 공격수로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체코 축구 간판였다. 기아는 얀 콜러가 기아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7월 체코 아이스하키의 전설 '야로미르 야그르'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스페인에서 '나달 효과'에서 비롯됐다. 기아는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을 통한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스페인 승용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스페인 육상계의 라이징 스타인 '마리아 비센테 가르시아'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아 체코법인 관계자는 "얀 콜러의 축구선수 경력과 그의 독특한 스토리에 관심이 높다"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로고 변경과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 슬로건 등을 더욱 구체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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