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라이트' 서비스 내달 중단…유저 '반발'

서비스 중단 이유 안 밝혀…"저사양 PC 유저, 대책 필요" 주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저사양 PC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해 온 '배틀그라운드 라이트'의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배틀그라운드 라이트 유저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은 30일(현지시간) 배틀그라운드 라이트의 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내달 29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또한 발표와 동시에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다운로드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배틀그라운드 라이트는 2019년 브라질과 동남아 시장에서 서비스됐던 저사양 버전으로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됐다. 그런만큼 PC 배틀그라운드를 하고 싶지만 고사양 PC를 갖추지 못한 유저들이 접속해 인기를 끌었다. 

 

배틀그라운드 라이트의 정확한 서비스 중단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대해 배틀그라운드 라이트의 서비스가 베타 테스트 형태로 제공되고 있었던 만큼 언제든 종료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는 분석이 많다. 베타 테스트 형태였던 만큼 서비스의 질이 정식 서버보다 높지 못했고 이는 넘처나는 치트 프로그램(핵) 유저 대처에 한계를 보이게 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는 유저 수 감소로 이어졌다. 또한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IP를 통해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서비스 인력의 재배분이 이루어지면서 더 이상 배틀그라운드 라이트를 잡고 있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서비스 종료 소식이 전해지자 유저들은 "결국 돈이 문제였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고사양 PC를 구입할 수 없는 유저들은 "배틀그라운드 라이트는 희망"이라며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서비스 중단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펍지 라이트 운영진 측은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라이트 팬의 열정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안타깝게도 우리는 많은 논의 끝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여정이 끝날 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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