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A7 라이트 이미지 유출…6월 출시 예정

미디어텍 AP·3GB 램·5100mAh 배터리 장착 예상
8.4인치 화면…가성비 시장 공략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탭A7 라이트'의 이미지와 제품 사양에 대한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오는 6월 출시가 유력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는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A7 라이트의 이미지와 스펙을 공개했다. 

 

갤럭시탭A7 라이트는 한 손에 잡히는 8.4인치 화면을 갖췄다. 기존 10인치대의 태블릿과 달리 저가형 가성비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8인치 화면의 갤럭시탭A 8.0을 출시한 바 있다. S펜이 탑재된 모델의 출고가도 30만원대로 책정돼 인기를 끌었다. 

 

51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미디어텍의 AP인 '헬리오 P22T'와 3GB 램이 적용된다. 후면에는 플래시가 없는 카메라를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 갤럭시탭A7 라이트를 출시할 전망이다. '갤럭시탭S7 라이트'도 함께 공개된다. 갤럭시탭S7 라이트는 12.4인치 LCD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750G 프로세서, 4GB 램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진다. 5G도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C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 태블릿 시장에서 점유율 19.2%로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애플(32.5%)과 여전히 점유율 격차가 크지만 전년(19.5%p) 대비 지난해 13.4%p로 격차를 대폭 줄였다.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7'이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1억6410만 대로 전년 대비 13.6%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 온라인 수업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혜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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