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日 롯데 인사 단행…친정체제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방점 
영업본부, 경영본부 임원 교체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롯데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경영과 마케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에 방점을 두고 단행된 만큼 달라진 일본롯데 신(新)경영을 예고한다. 특히 신 회장 라인이 대거 발탁, 친정체제를 강화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롯데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일본롯데 경영전략부와 영업본부 등 주요 핵심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서와 ESG부서, ICT 전략부서를 총괄하는 수석 임원은 사카이 케니치로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기업 전략부의 경우 사토 토시히로 상무가 올랐다.  

 

준 임원급 인사로는 △경영전략 부장 마야시타 신 △ESG 추진 부장(CSR, 기업 전략 본부) 사토 마코토△마케팅 전략부장 사카키 코지 △전략상품기획 부장 쿠루마 테츠시 △영업본부 영입기획부장 마야사카 다카히로 등이다. 이외 영업 본부별 부장과 지역별 판촉, 영업부장, 글로벌본부, 기업커뮤니케이션 부장 인사도 실시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3월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주주총회서 신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 유지하고 있으나 경영권 안정화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신 회장의 이번 인사로 '원 롯데'를 다지는 동시에 이른바 일본롯데에서도 확실한 '친정라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한편, 신 회장이 지난해 4월 롯데홀딩스 회장직에 취임하면서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원 톱' 체제를 더욱 공고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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