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美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 CEO 교체 예고 

포레스트 호프마스터 CEO 이말 말 물러나
굿푸드홀딩스 "후임 물색 중, 조만간 발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가 유기농 체인마트 출점과 더불어 수장 교체로 전략적 성장 계획에 착수했다. 현재 굿푸드홀딩스는 뉴 시즌스 마켓 최고경영자(CEO)를 물색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굿푸드홀딩스는 포레스트 호프마스터 뉴 시즌스 마켓 CEO를 대신할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그동안 뉴 시즌스 마켓과 뉴 리프를 맡아온 호프마스터가 떠나면서 리더 교체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호프마스터 CEO는 성명을 내고 "업계에서 코로나로 전례없는 혼란을 헤쳐나가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성장 전략을 바꾸고 더 강력한 역량을 구축하는 한편, 우리 지역의 헌신을 심화하고 조직의 장기적인 성장가치를 선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굿푸드홀딩스의 지원 파트너와 강력한 고위 리더십 팀을 갖춘 뉴 시즌스 마켓은 새로운 경영진이 기반을 다지고 성장과 혁신 등에 투자할 준비를 마쳤다"고 변화를 예고했다.

 

뉴 시즌스 마켓의 리더십 교체는 시장 점유율 상승과 지역사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00년에 설립된 유기농 마트 뉴 시즌스 마켓은 미국 내 2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굿푸드홀딩스에 인수된 후에도 현지 경영진이 경영을 이어가며 운영을 해왔다. <본보 2019년 12월 11일 참고 [단독] 이마트, 美 유기농 슈퍼체인 '뉴 시즌스 마켓' 인수…'정용진-강희석' 코업 본격화>

 

인수된 후 미국 캘리포니아 시애틀 매장 두 곳을 통폐합하는 등 사업 재편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미국 사업 영역 강화로 인해 리더십 교체가 단행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뉴 시즌스 마켓 CEO 교체는 이마트의 미국 사업에 드라이브 전략과 무관치 않다. 이마트 미국 자회사인 굿푸드홀딩스는 올해 유기농 체인마트 2곳을 신규 출점하기로 했다. 출점하는 곳은 미국 위싱턴주 밴쿠버과 오리건주 레이크 오스위고다. 레이크 오스위고 매장은 오는 2022년 1분기 오픈 예정이며, 밴쿠버점의 경우 2023년 개장이 목표다.  <본보 2021년 3월 9일 참고 [단독] 이마트, 美 사업 본격 드라이브…'뉴 시즌스 마켓' 2곳 출점>
 

신규 출점 외 매장 이전 등 기존 점포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굿푸드홀딩스는 오는 2024년까지 뉴리프 커뮤니티 마켓 캐피톨라점을 킹스플라자 쇼핑센터로 이전한다. 이를 통해 매장 디자인과 프로그램 혁신, 식음료 제품 등 고객 경험의 향상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뉴 시즌스 마켓 변화는 이마트가 지난해 10월 닐 스턴을 굿푸드홀딩스 CEO로 선임하면서 예고됐다. 스턴 CEO는 뉴 시즌스 마켓을 포함한 5개 브랜드 성장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턴 CEO는 "굿푸드홀딩스 내 브리스톨 팜스, 레이지 에이커, 메트로폴리탄 마켓, 뉴 시즌스 마켓, 뉴리프 커뮤니티 마켓 등 굿푸드홀딩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5개 브랜드를 가진 굿푸드홀딩스는 프리미엄 공간과 자연·유기농 공간이 있고, 온라인 통한 전자상거래를 유도함으로써 경쟁력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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