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한투파트너스 투자' 英 백시텍, 1900억 조달…텐센트 가세

시리즈B 투자 완료
텐센트·길리어드사이언스 등 신규 투자자 참여

 

[더구루=홍성환 기자] 진매트릭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투자한 영국 바이오기업 백시텍(Vaccitech)에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백시택은 최근 1억6800만 달러(약 19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완료했다. 텐센트, 길리어드사이언스, 모나코콘스티튜셔널리저브펀드, 퓨처플래닛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 가운데서는 옥스포드사이언스이노베이션이 이번 투자 라운드에 나섰다.

 

백시텍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분리 설립한 백신 개발업체다. 면역 T세포 반응을 활성화하는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옥드퍼드대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ChAdOx1) 권리 특허권을 보유 중이다.

 

앞서 국내 분자진단업체 진매트릭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지난 2018년 12월 이 회사에 지분 투자한 바 있다. 진매트릭스는 백시텍과 신약개발에 대한 포괄적 협력관계도 맺고 있다. <본보 2020년 8월 28일자 참고 : '진매트릭스·한투파트너스 투자' 英 백시텍, 연구보조금 확정>

 

백시텍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만성 B형 간염(chronic hepatitis B virus) △고위험성 인유두종 바이러스(high-risk human papillomavirus) △전립선암(prostate cancer) 등 세 가지 질병에 대한 신약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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