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레드백에 이스라엘 시스템 통합…'호주 장갑차' 수주 총력

대전차 유도 미사일·능동방어체계 통합 성공…시험 발사도 수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5조원' 규모의 호주 장갑차 사업 획득을 위해 신기술을 탑재,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기술 탑재 후 시험 발사에 성공하면서 안전성과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화디펜스는 호주법인(HDA)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레드백 장갑차에 이스라엘산 유도 무기 스파이크 대전차 유도미사일(ATGM)과 아이언 피스트 첨단방어체계(APS)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말 라파엘 첨단방어체계(APS)의 레드백 통합이 성공적으로 입증됐다"며 "올 2월 초 라파엘이 제작한 스파이크(Spike) LR2 대전차 유도미사일(ATGM) 여러 발이 레드백에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이스라엘에서 진행됐다. 

 

라파엘사의 스파이크 LR2은 최첨자 대전차 유도미사일(ATGM)이다. 여기에 함께 통합된 아이언 피스트 APS를 통해 레드백은 다양한 위험을 탐지, 분류하고 무력화 할 수 있다. 통합 레이더와 전기 광학 장치를 사용해 위협을 감지한 다음 포탑에 낮은 곳에 장착된 두 개의 발사기를 사용해 공격을 가한다. 

 

갈 라비브 엘빗 랜드 컴뱃 시스템 전무이사는 "레드백 포탑은 처음부터 아이언 피스트와 아이언 비젼과 같은 고급 기술과 대전차 유도 미사일을 통합하도록 설계됐다"며 "포탑과 미사일이 완벽하게 작동하고 모든 목표물에 직접 명중을 기록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레드백 공격 및 방어적 보호 시스템 검증의 핵심 이정표나 다름 없다.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 전무이사는 "이번 테스트는 '팀 한화'가 복잡한 시스템 통합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결합된 기능을 보여준다며 "레드백에 성공적인 복잡한 시스템 통합에 대한 이번 시연은 팀 한화 나머지 검증 작업을 완료하기 위한 경로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을 준다"고 밝혔다.

 

현재 한화디펜스는 호주 장갑차 수주전에 최종 시험대에 오른 상태다. 한화디펜스는 '레드백' 장갑차로 참여했고, 라인메탈은 중형 궤도형 장갑전투차량(AFV) '링스'로 뛰어 들었다. 호주 당국은 양사로부터 시제기 각각 3대씩 총 6대를 전달받아 성능테스트에 돌입했다. 2대는 성능 평가에, 1대는 폭발 테스트를 위해 쓰여진다. <본보 2021년 2월 16일 참고 한화 장갑차 '5조 수주전' 최종 시험대 올라> 

 

한화디펜스는 사업 획득을 위해 호주 철강사 비살로이를 비롯 현지 사업체 호주EOS 외 △이스라엘 엘빗 △캐나다 소시 등과 손을 잡았다. '팀 한화'를 꾸려 경쟁력을 강화한 것. <본보 2021년 3월 10일 참고 한화디펜스, 호주 철강사 비살로이와 맞손…'5조' 장갑차 수주전 총력>

 

레드백에는 장갑차 포탑을 이스라엘 엘빗(Elbit)의 기술을 바탕으로 호주 EOS의 원격무장, 광학장치, 사격통제장치 등이 결합된 호주 버전의 T2000 모델이 탑재될 예정이다. 30mm 주포와 7.62mm 기관포 등도 장착됐다.

 

호주 군은 5조원 규모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와 계열차량(8종) 400대를 구매하는 '랜드 400(Land400 Phase3)'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대 450대의 IFV와 17대의 기동 지원 차량을 제공해 호주 육군의 노후화된 M113AS4 장갑차를 신형으로 교체한다. 시험평가와 시연회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최종 사업자가 결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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