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구버전 세이브' 파일로 플레이 가능

싱글 플레이 파일 대상 한정...팬들 '최고의 기능' 극찬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1년 출시가 예정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 구 버전에서 저장했던 싱글 플레이 파일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 게임 전문매체 'IGN 미들이스트'는 4일(현지시간) 메튜 세데키스트 디아블로2 레저렉션 프로듀서와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터뷰를 보도했다. 메튜 세데키스트 프로듀서는 "리마스터 작업 중 이전 버전 세이브 파일이 작동하는지 테스트했고 잘 작동했다"며 로컬 싱글 플레이 저장 파일은 그래도 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싱글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했던 유저들은 데이터를 이전해 리마스터 된 디아블로2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메튜 세데키스트는 "최고의 기능"이라고 평했다. 배틀넷의 경우에는 기존 디아블로2가 배틀넷 1.0을 기반으로 했던 것과는 다른게 레저렉션은 배틀넷 2.0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개발팀은 기존 클래식 버전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70%는 기존의 것을 유지하고 30%를 새롭게 작업하는 방식을 택했다. 또한 그래픽에 있어서도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PC에서 4320p 해상도(8K), 콘솔에서는 4K/60fps(프레임)으로 구현한다. 이외에도 보안 강화, 아이템 복사 방지, 콘솔 최적화 등 편의성 업데이트를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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