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쏘렌토, '2021 월드카 어워즈' 최종 후보…2년 연속 수상 도전

세계 3대 자동차 상, 4월 20일 발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K5와 쏘렌토가 '2021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WCA)'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된 텔루라이드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거머쥘 지 관심이 쏠린다.

 

7일 WCA에 따르면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WCOTY) 최종 후보로 기아 K5와 쏘렌토가 올랐다. 이밖에 △아우디 A3 △BMW 2시리즈 그란쿠페 △BMW 4시리즈 △혼다e △마쯔다 MX-30 △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 △토요타 야리스 △폭스바겐 ID.4 등 총 10개 모델이 선정됐다.

 

WAC 측은 다음 달 최종 결선에 진출할 모델 3대를 선정, 20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최종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WCA는 지난 2004년 출범했으며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24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매년 4월 열리는 뉴욕모터쇼를 통해 최종 발표된다.

 

시상 부문은 총 5개다. △올해의 자동차 △도심형 자동차 △럭셔리 자동차 △퍼포먼스 자동차 △올해의  디자인이 있다. 이 중에서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자동차', '유럽 올해의 자동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K5와 쏘렌토 중 하나가 최종 선정될 경우 기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왕좌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 텔루라이드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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