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 쇼핑몰 '쇼피', K-뷰티 전문점 개설…숄릭·더마스크샵·K뷰티코리아 입점

숄릭·더마스크샵·K뷰티코리아 입점정품 쇼핑몰 개관
베트남 내 K뷰티 스킨케어, 색조 브랜드 인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남아시아 최대 쇼핑몰 쇼피(Shopee)에 K-뷰티 전문점이 개설됐다. K-뷰티가 아시아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인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정품 쇼핑관을 연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쇼피는 한국 코스메틱브랜드를 판매하는 쇼핑몰을 입점시켜 다양한 제품 판매한다. 쇼피에 입점된 쇼핑몰은 숄릭과 더마스크샵, K뷰티 코리아 등이다. 

 

숄릭은 한국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브랜드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곳으로, 한국 화장품 쇼핑 매니아들에게 신뢰많는 곳이다. 이번 입점으로 3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 마스크샵은 오휘와 헤라, 이니스프리, 라네즈, 더 페이스 샵 등 인기 K뷰티 제품을 판매한다. 역시 쇼피 입점으로 최대 42% 할인한다. K뷰티 코리아는 오휘와 미샤, 빌리프, 헤라, 포레오 등 유명 제품을 판매하며, 쇼피 최초의 정품 쇼핑몰 오픈 기념으로 최대 46%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로레알에 인수된 코스메틱 브랜드 3CE도 전시, 판매한다. 3CE는 베트남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화장품 브랜드로, 3CE의 시그니처인 빨간 립스틱 부터 메이크업, 색조라인이 인기다. 

 

쇼피는 싱가포르와 태국, 필리핀,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7개국에서 운영 중인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지역별 사용자 특성에 최적화된 모바일 기반 서비스가 특징이다. 지난해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만 2억 건을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쇼피에서 진행된 주요 할인 캠페인에서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이 뷰티 부문 5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릴 정도로 K뷰티가 인기"라며 "동남아 소비자들의 선호, 그리고 한류 인기에 기반해 정품 판매관이 개설됐다"고 밝혔다. 

 

한편, 쇼피는 국내 대표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파트너십 강화와 아시아에서의 K-뷰티 신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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