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뉴질랜드 풍력단지 사업 참여…변압기 공급

176MW 규모 풍력 발전 단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중공업이 뉴질랜드 풍력단지 건설사업에 참여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뉴질랜드 기반 전력발전사 메르디안 에너지(Merdian Energy)가 구축하는 풍력 발전 단지 ‘하라파키 윈드 팜(Harapaki Wind Farm)'에 220/33kV급 변압기를 공급하고 설치 및 시운전까지 담당한다. 

 

메르디안 에너지는 향후 3년간 291만 달러(약 32억2300만원)을 들여 뉴질랜드 북섬 혹스베이에 176MW 규모의 풍력 발전 단지를 세운다. 터빈 41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회사는 건설 기간 동안 26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완공되면 평균 7만 가구 이상에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지멘스 가메사 재생에너지(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가 풍력터빈 41대를 공급, 설치 및 유지 관리한다. 힉 브로스(Hick Bros)와 스파르탄(Spartan)의 건설 합작사가 도로, 터빈 기초 등 건설을 맡는다. 

 

뉴질랜드 국영송전공사인 트랜스파워(Transpower)가 변전소를 공급, 설치 및 시운전하고 220kV 그리드 연결을 설치한다. 이 밖에 뉴질랜드 유니슨 컨트랙팅 서비스(Unison Contracting Services)가 전기 서비스를, 이탈리아 프리즈미안이 33kV 망상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닐 바클레이 메르디안 에너지 CEO는 “재생에너지는 뉴질랜드 경제 성장의 동력”이라며 “우리의 비전은 하라파키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풍력 발전 단지가 되고 혁신적인 경제 성장을 제공해 기후 행동 목표를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990년 중반부터 풍력발전기 개발을 추진해 주요 구성 기기인 증속기, 발전기, 제어기, 타워 등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최초로 750kW 풍력 터빈 개발을 완료하고, 2009년 2MW, 2014년 5MW급 해상용 풍력 발전기 등의 개발을 통해 풍력 터빈의 모델 라인업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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