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 태블릿PC 개발 추진

美 특허청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획득
폴더블 대중화 속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태블릿PC용 폴더블 디스플레이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다.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에 폴더블 기술을 적용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팽창하는 시장을 선점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디자인 특허를 등록했다. 해당 특허는 작년 5월 9일 출원됐으며 태블릿PC용 디스플레이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폴더블 대중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선보였고 후속 모델인 Z 플립과 Z 폴드2 등을 출시하며 제품을 다양화해왔다. 업계는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 노트북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활용이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접는 태블릿PC와 관련 특허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지난 2014년 USPTO에 수평으로 접히는 태블릿PC 디자인 특허를 냈다. 2018년 4월에도 하단 디스플레이를 키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태블릿PC 특허를 등록했다. 잇단 기술 확보로 접이식 태블릿PC 출시가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학습과 재택근무가 증가하며 태블릿PC 수요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CD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판매량은 4760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9% 뛰었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940만대로 같은 기간 89.2% 급증했다. 시장 점유율은 13.0%에서 19.8%로 상승해 애플(29.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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