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 우상태 전 신한은행 중국법인장, 이사회 의장으로 컴백

中 금융당국, 최종 승인…지난달 말부터 의장직 수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상태 전 신한은행 중국법인장이 중국법인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중국 금융시장에서 10년간 쌓은 경험을 통해 신한은행의 중국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 우상태 전 법인장의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이사회 의장 선임을 최종 승인했다. 우 전 법인장은 지난달 말부터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우 전 법인장은 1신한은행 내에서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10년 넘게 중국 금융시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우 전 법인장은 지난 2015년 11월 법입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해 7월까지 중국법인을 이끌었다. 앞서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중국 순의지행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2008년 5월 중국 현지법인을 처음 문 연뒤 18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다만 실적면에서 다른 해외법인에 비해 실속이 떨어진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115억원으로, 자산 규모가 비슷한 베트남법인(917억원)과 비교해 9분의 1 수준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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