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타워즈IP, 글로벌 판매량 5200만장…타이틀 개발 지속

30억 달러 매출 달성…EA CEO "스타워즈 IP에 계속 투자할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2013년 이후 일렉트로릭 아츠(EA) 출시한 스타워즈 IP 타이틀 판매량이 5200만장을 돌파했다. EA는 '디즈니'와 추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EA는 2013년 이후 스타워즈 IP기반 타이틀을 총 5200만장 이상 판매해 30억 달러(약3조3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수집형 RPG '스타워즈:갤럭시 오브 히어로즈'의 매출도 10억 달러 초과했다. 

 

EA는 스타워즈 IP 기반 타이틀의 흥행성과 수익성을 확인한만큼 추후 신작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EA의 스타워즈 IP 타이틀 통계 발표는 디즈니와 관계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 적극적 대응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EA는 지난 2013년 디즈니와 '스타워즈 게임 판권'을 10년간 독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최근 디즈니가 유비소프트와 손잡고 오픈월드 형태의 스타워즈 게임을 제작하기로 하면서 EA와 관계가 틀어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무엇보다 2013년 이후 출시된 EA의 '배틀프론트 시리즈', '갤럭시 히어로즈', '오더의 몰락', '스쿼드론' 등의 스타워즈 게임들의 성적표나 평가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이번 EA의 스타워즈 IP 타이틀 성적표 발표로 이런 우려는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앤드류 윌슨 EA CEO도 투자자들과의 대화에서 "디즈니와 우리는 수익성 있는 관계를 맺어왔다"며 "디즈니가 다른 개발사에 게임 개발을 맡긴다고 해서 관계가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스타워즈 IP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며 "스타워즈를 통해 만들 미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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