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美 제치고 단일 최대 시장 도약…1월 성적 역전

올해 글로벌 최대 주요 시장 자리매김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지난달 현대자동차의 인도 시장 판매량이 미국을 크게 추월했다. 인도시장에 인기 SUV모델이 대거 투입, 인도가 현대차 내 최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전년 대비 23.8% 증가한 5만2005대를 판매했다. 이는 같은달 미국 판매(4만3394대) 보다 8611대 높은 판매고다. 

 

지난달 현대차의 인도 판매를 견인한 것은 크레타와 베르나, i20 등이었다. 특히 크레타는 지난해 10만대 가량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SUV 1위에 올랐고 베뉴는 8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4위를 기록했다.

 

미국 판매는 인도 판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2% 성장에 그쳤다. 다만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소매 판매는 1% 증가한 4만497대로 역대 1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국제 무대에서 인도 자동차 시장의 존재감이 커짐에 따라 인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해 크레타 7인승 모델과 소형 SUV 기반 현지 전략형 전기차 AX1 등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인기 차종인 SUV를 연달아 선보이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현대차 SUV의 인도 현지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가 미국, 중국, 유럽 등을 제치고 현대차 내 최대 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인도에서 전년 대비 1.6% 증가한 56만4147대를 판매, 해외 주요 시장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종전 18.8%에서 23.1%로 4.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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