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연내 5년물 채권 발행…부채상환·투자재원 목적

지난달 21일 이사회서 의결

 

[더구루=홍성환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올해 부채 상환과 투자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공모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열린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2021년도 채권발행 추진 계획안을 의결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5년물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588억원 규모 금융부채 원리금을 상환하고 투자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총물동량 목표를 지난해 2억7500만t보다 7.3% 늘어난 2억9500만t으로 확정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2억1100만t 대비 6.3% 증가한 2억2500만t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216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보다 8.8% 늘어난 235만TEU를 처리하기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컨테이너 화물 감소 위기 대응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선사별로 맞춤형 마케팅과 배후부지 우량기업 유치에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광양만권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 관련 화물 등 지역산업에 대한 항만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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