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닌텐도 꺾고 '세계 제일 인기 게임 브랜드' 등극

구글 검색량 기준 141개국서 1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픽게임즈가 닌텐도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게임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파이낸싱'은 지난달 18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비자 브랜드' 보고서를 공개했다. 비즈니스 파이낸싱의 이번 보고서는 2020년 한 해동안 전세계 구글 키워드 검색량 데이터를 측정해 작성됐다. 

 

이 보고서에서 에픽게임즈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 브랜드로 확인됐다.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구글에서만 총 471만6375번이 검색됐다. 141개국에서 검색량 1위를 기록했다. 그뒤를 2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닌텐도가 올랐다. 닌텐도는 전세계에서 총 312만10회가 검색됐다. 닌텐도에 이어서는 게임로프트, 아타리, 액티비젼까지 톱 5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브랜드 검색 순위에서는 애플이 1위, 화웨이가 2위, 샤오미가 3위를 기록했으며 가전제품 분야에서는 1위에 보쉬, 2위 다이슨, 3위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종합적인 브랜드 순위에서는 1위는 구글, 2위 넷플릭스, 3위 아마존 등으로 미국 플랫폼 브랜드의 초강세가 이어졌다. 

 

비즈니스 파이낸싱은 "당신이 하는 일이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회사가 될 필요는 없다"면서 "기업들의 평가는 지역사회 기여도, 직원 만족도, 자선 활동 등 다양한 부분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