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1대로 4대 효과' 한화테크윈, 멀티디렉셔널 CCTV 성능 개선

4채널 다방향 모니터링 CCTV 2종 출시
830만 화소, 209˚ 파노라믹 카메라 탑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CCTV 1대로 4대 효과를 낼 수 있는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며, 광역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최근 멀티디렉셔널(Multi-directional) 카메라 신제품 2종 △PNM-9020V △PNM-9022V를 선보였다. 

 

멀티디렉셔널 카메라는 1대의 카메라에 2개 이상의 렌즈를 탑재해 카메라 1대 만으로 2방향 이상 다각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카메라를 말한다. 카메라가 운영과 관리 효율화는 물론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CCT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로 전방위·광범위 모니터링이 필요한 도시 감시 영역에 많이 쓰인다.

 

이번 신제품 PNM-9020V은 와이즈넷7 칩셋을 탑재한 CCTV로 4채널 알파 블렌딩 기술을 사용해 4개의 풀(FUII) HD센서로 화면을 캡쳐한다. 830만 화소로 209˚ 파노라믹 카메라 이미지를 연결해 넓은 지역의 사람이나 차량감시가 가능하다. 

 

PNM-9022V은 넓은 화각과 8MP 고해상도 스티칭 영상 지원한다. 180˚ 이미지를 캡처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두개의 카메라 채널에서도 디지털 PTZ 기능을 제공한다. 카메라 바디와 마운트 플레이트간 1차 힌지(Hinge) 연결-2차 고정 클립 체결의 간편 구조로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다. 

 

2.8mm 고정 초점 렌즈와 함께 제공되는 PNM-9022V의 4개 센서는 조명 수준이 0.03 Lux로 낮아도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를 캡처 할 수 있다. 특히 렌즈 왜곡 보정(LDC) 기술은 광각 렌즈를 사용해  화면 왜곡을 보정한다. 이로인해 사람 눈을 통해 보는 것과 유사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수 년 전부터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제품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보안솔루션을 제안하고,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 확대 진출에 대비해온 것.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 반응이 좋아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라며 "카메라 성능은 물론 운영과 관리 효율화 및 비용절감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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