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사전예약 시작…원작 뛰어넘나

글로벌 원 빌드 전략 채택…168개국서 사전예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의 2021년 기대작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글로벌 성공작인 원작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컴투스는 29일 백년전쟁의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168개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백년전쟁은 전 세계 수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서머너즈 워 IP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컴투스는 개발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쏟아부었다. 백년전쟁은 상대 유저와 8대8 전투를 펼치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카운터 스킬 시스템, 소환사 스펠 등 차별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백년전쟁의 원작 IP인 '서머너즈 워'는 한국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내놓은 게임 중 해외 시장으로 제대로 공략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머너즈워는 △누적 다운로드 1억회 돌파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 1조원 매출 △글로벌 누적 매출 2조원 돌파 등 기록을 써내려온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도 갖췄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SWC는 2020년에는 아시아퍼시픽, 유럽, 아메리카에서 지역대회를 개최하고 월드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정도였다. 

 

이런 성공에는 출시부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도 동시에 출시하는 '글로벌 원 빌드' 전략을 채택한 것이 큰 이유로 분석된다. 기존 국내 모바일게임은 한국 서버에 먼저 출시되고 순차적으로 해외 서비스를 시작하며 서버 간 콘텐츠 차이가 존재한다. 서머너즈 워는 전 세계 플레이어가 동일한 콘텐츠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게임성 자체가 기존의 모바일 RPG가 '자동사냥'으로 난이도를 확 낮춘 것과는 다르게 일정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해 장기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히트작의 후속작인만큼 업계에서는 백년전쟁의 주목하고 있다. 서머너즈워의 영향력이 상당한만큼 백년전쟁의 출시는 상당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사전예약을 위해 백년전쟁의 시네마틱 영상과 세계관 소개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담은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티저사이트는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를 비롯해 총 13개 언어로 구성됐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