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 왓카 어워즈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소비자들이 선정한 최고 서비스 브랜드로 뽑혔다.
27일 업계데 따르면 기아는 영국 리뷰 플랫폼 피포(Feefo)로 부터 '최고 서비스 상'을 수상했다. 실제 고객의 평가를 토대로 피포가 직접 내용과 평점 등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기아 현지법인측은 "이번 수상은 실제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 전역의 딜러사의 서비스는 물론 기아의 모든 종사자가 보여준 노력과 헌신 덕분으로 올해 고객 감동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이번 수상에 앞서 '2021 왓카 어워즈'에서 e-니로와 쏘렌토는 각각 본상과 올해의 SUV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44회를 맞은 왓카 어워즈는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카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수상에 힘입어 올해 유럽 1호 신차인 전기차 CV에 대한 관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41만671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1% 감소한 수치다. 유럽시장 전체 수요는 24.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