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e-스포츠 누적 상금' 1위는?

도타2 선수들 최상위권 싹쓸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e-스포츠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금 규모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지속적으로 상금을 쌓고 있다. 

 

이런 선수들 중 2021년 1월 기준 가장 많은 상금을 쌓은 선수는 누구일까? 해외 e-스포츠 통계 사이트 'e-스포츠 어닝스'는 뉴스, 포럼 게시물, 실시간 보고서, 인터뷰, 공식 성명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베이스, VOD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e-스포츠 선수들 개개인의 누적 상금 랭킹 등을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2021년 1월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e-스포츠 선수는 '도타2' 프로팀 'OG'의 캡틴 'N0tail' 요한 선드스테인이다. 덴마크 국적의 'N0tail'은 지금까지 총 696만9737달러(약76억911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2위인 핀란드 국적의 'JerAx' 제시 베이니카(647만548달러)를 약 50만달러 차이로 앞서고 있다. 'N0tail'은 2012년부터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으며 도타2 세계 최고를 가리는 '더 인터네셔널'에서 2018년과 2019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선수다. 

 

누적 상금 랭킹 3위 'ana' 아나단 팜(600만411달러) △4위 'Ceb' 세바스티앙 뎁스(555만9712달러) △5위 탑손 토피아스 타비차이넨(547만6317달러)도 모두 도타2 선수였다. 실제로 전체 상금 누적 순위에서 도타2 선수들은 1위부터 11위까지 차지했다. 12위가 포트나이트 최강자로 불리는 'Bugha' 카일 기어스도프 였다. 

 

한국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SK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설 '페이커' 이상혁으로 총 125만7615달러를 획득해 전체 순위 67위에 위치했다. 이는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모든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다. 그 뒤를 '듀크' 이호성,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등이 이었다. 

 

이런 도타2의 강세는 게임별 상금 규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타2는 지금까지 대회 상금으로만 2억2932만1216달러가 지급되며 2위인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1억757만114달러)의 2배를 넘어섰다. 3위는 포트나이트(9936만2917달러), 4위는 리그오브레전드(8177만4130만달러), 5위 스타크래프트2(3438만8574달러)였다. 

 

이런 도타2의 어마어마한 상금은 유저들의 주머니에서 나오고 있다. 도타2는 유저들이 구매하는 특정 아이템 수익금 중 일부를 상금으로 쌓는 방식으로 상금 규모를 키워왔다. 2019년 더 인터네셔널에는 유저상금만 3273만68달러(약361억원)이 모였다. 

 

이런 방식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 대회에서도 적용중이다. LOL의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2014년 이런 도타2의 상금 체계를 비판한 바 있지만 2016년부터 아이템 매출의 일부를 상금으로 추가하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하는 게임을 넘어서 보는 게임 시장인 'e-스포츠'를 키우기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만큼 향후 도타2를 뛰어넘는 거대한 상금 규모의 게임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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