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도 경제 회복 기대감…"2분기 성장률 32.4% 전망"

주요 금융기관,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 플러스 예상
정부, 경기 회복세 지원 예산안 준비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인도 경제가 올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도 정부는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가오는 2021~2022 회계연도 예산안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16일 코트라 인도 뉴델리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노무라증권은 인도 경제성장률이 1분기(1~3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후 2분기(4~6월) 반등해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중앙은행(RBI)은 지난해 4분기(9~12월)를 기점으로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2분기 지난해보다 21.9%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는 인도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데 1~2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2020~2021 회계연도 인도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189조4000억 루피(약 2800억원)로 전년 대비 6.9%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1~2022 회계연도는 전년 대비 13.3% 성장한 214조6000억 루피(약 3200억원)로 예상했다.

 

지난해 인도의 물가상승률은 인도중앙은행의 관리 범위(4%±2%포인트)를 상회하는 6~8% 수준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부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봉쇄 조치 해제 이후 축제 시즌과 인프라 프로젝트 등으로 일용소비재, 차량, 전자제품을 포함한 대다수 산업 제품의 수요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차량 판매는 가격 인상, 개인차량 선호 등 다양한 요인으로 8월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IHS마킷에 따르면 인도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56.4로 5개월 연속 50을 웃돌았다. 제조업 부문 개선 양상이 뚜렷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코트라는 "2021~2022 회계연도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모디 총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논의를 진행 중이며, 재무부 장관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예산안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며 "제조업 중심의 경제 회복 및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는 예산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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