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차세대 휠로더 'DL-7' 영국 시장 진출

유럽 배기가스 규제 맞춰 유럽 시장에 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한 가운데 영국 최초로 두산 차세대 휠로더 DL-7를 구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건설업체 믹 조지(Mick George)는 최근 두산인프라코어가 출시한 차세대 휠로더 DL-7 시리즈 중 △DL420-7 모델 4개 △DL580-5 2개 △DL300-5 △DL320-7 휠로더를 구매했다. 

 

이미 DL420-7, DL580-5, DL300-5 시리즈는 채석장에 투입돼 작업 중이며, 휠로더는 이달 내 인도된다. 믹 조지는 4일간 데모 머신을 사용, 성능을 확인하고 DL-7 시리즈를 구입했다. 장비 공급이 빠르게 이뤄져 두산 머신을 구입한 이유도 있다. 

 

마이클 플랜트 채석장 관리자는 "데모 머신 사용 결과 연료에 좋고, 작업자에게 편안하며, 적재 시간 단축 등 뛰어난 성능을 체감했다"며 "두산인프라코어 장비로 교체하면서 채석장에서 연료를 덜 소비하고, 견인력을 높이는 등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영국 건설 파트너사가 도입한 'DL-7' 시리즈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시장 성능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한 신제품이다. <본보 2020년 12월 14일 참고 두산인프라코어, 차세대 엔진 장착 DL-7 휠로더 라인업 유럽 출시>
 

신형 휠로더 DL-7 시리즈는 생산성 향상과 높은 연비 그리고 낮은 운영 비용을 자랑하는 신형  DL-7 시리즈는 유럽 배기가스 규제(Stage-V) 준수한 엔진을 장착한 차세대 장비다. 지난해 △DL280-7 △DL320-7 △DL380-7 △DL420-7 △DL480-7 △DL550-7 △DL580-7 등 7개 모델이 출시하고, 올해 △DL200-7 △DL220-7 △DL250-7 △DL420CVT-7 등 4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 이들 모두 유럽시장에만 출시되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박현철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장은 "새로운 DL-7 모델은 A에서 Z까지 재설계돼 작동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만족감을 가져오고, 연료 절약과 생산성, 수명면에서 타 제품과 차별성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실제 DL-7 시리즈는 동급 최대 크기의 버킷(흙을 담는 공간)을 장착했고, 엔진 출력과 연비, 조향장치, 전자제어시스템 등의 성능과 효율이 대폭 향상됐다. 강화된 차축(Axle)을 적용해 고부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고, 유압계통 및 작업부위 주요 부품들의 내구성과 정비성도 월등히 좋아졌다. 

 

운전자 편의성도 높였다. 운전석 전측방 사각지대를 최소화했고, 이전 모델 대비 유리창 면적은 14% 넓어 작업 시야가 확대됐다. 업계 최초로 스마트키를 적용하고 인체공학적인 조작부 배치 및 스마트키를 이용한 반자동 도어 기능으로 편의성을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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