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BI홀딩스,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기업 설립

아스타뮤제·링커즈와 합작사 설립
대학 내 창업기업 자금·인력·판로 '원스톱' 지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그룹 SBI홀딩스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인력 확보, 판로 개척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BI홀딩스는 아스타뮤제, 링커즈와 대학 내 의료·의약 분야 벤처기업 투자·육성을 목적으로 합작사 'SBI TS(SBI Translational Support)'를 설립했다.

 

SBI홀딩스는 "대학 벤처기업은 최첨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혁신의 주역으로 기대되지만 인재 확보, 자금 조달, 판로 개척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합작사는 SBI홀딩스가 보유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경험, 아스타뮤제가 구축한 전 세계 80여개국 2억건의 지적재산권 데이터베이스, 린카즈의 인력·금융기관·기업 네트워크 매칭 노하우를 결합해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등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SBI홀딩스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70억엔(약 740억원) 규모 암호화폐·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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