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오레오', 中 설 기념 한정 판매…국내 출시?

4월까지 중국서 한정 판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레오가 중국에서 설날을 기념해 오레오 리치맛을 출시한다. 그동안 검은색 쿠키에 익숙했던 오레오지만, 중국에서 음력 설을 기념해 붉은색의 쿠키를 선보이는 것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레오는 중국에서 오는 4월까지 '오레오 감귤리치맛'을 한정 판매한다. 감귤리치맛은 붉은 컬러의 크래커와 하얀색 크림으로 구성됐다. 붉은 크래커에서 감귤리치맛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소띠해를 맞아 한자 소를 연상케 하는 한자나 소의 얼굴을 무늬로 넣어 복을 기원한다. 포장지도 중국인 좋아하는 금색과 빨간색을 섞어 만들었다. 포장지마다 8개의 쿠키가 들어있다. 

 

감귤리치맛은 중국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국내 출시는 하지 않는다. 오레오 쿠키를 국내서 생산하는 동서식품은 리치맛 국내 출시는 계획 없다고 알렸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출시하지 않는다"며 "오리지널을 제외하곤 나라별로 생산 라인에 맞춰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오레오는 지난해 말 미국 한정판으로 유명 팝가수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쿠키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당시 분홍색 포장지로 둘러싸인 오레오 쿠키는 골든 빛깔 컬러의 크래커와 그린 컬러의 크림으로 구성됐다. 레이디 가가의 6번째 앨범 'Chromatica'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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