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예약 서비스' 세이버와 계약 갱신

장기 유통계약…항공시장 정상화 복귀 대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항공예약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이버와 계약을 이어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세이버와 장기 유통계약을 갱신했다. 세이버는 제주항공의 항공 예약·발권 서비스를 도와 글로벌 유통시스템(GDS) 전략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예정이다.

 

라케쉬 나라야난 세이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지배인은 "제주항공은 오랫동안 지속된 세이버 고객으로, 장기 계약 갱신으로 관계를 확인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은 제주항공의 항공시장 회복의 공동 회복력과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세이버는 전 세계여행 및 관광산업의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다. 여행업계인 항공사, 호텔, 렌터카, 철도, 크루즈 및 관광사업자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솔루션과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모바일, 유통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60개 국에 지점이 있다. 

 

항공 시스템 세이버는 1950년대 말 항공수요의 증가로 인해 다수의 항공사들이 수작업으로 의존하던 예약업무 운영과 좌석의 수요공급을 조절하기 위해 전산화 필요성 절감, 196년 항공사 최초로 아메리칸항공이 IBM과 합작해 개발했다. 

 

유명섭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은 “제주항공이 성장하는데 직관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적절한 여행 기술 파트너가 필요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정상운영 상황에 대비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고, 고수익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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