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소규모 태양광 가상발전사업 시동

경기·강원·제주 등 17개 태양광 가상발전소 건설
작년 11월 이사회 통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소규모 태양광 가상발전소 사업을 이사회에서 통과키셨다. 경기와 강원 등에 17개 발전소를 세우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소규모 태양광 가상발전 출자안'을 의결했다. 경기와 강원, 경남, 제주 등에 17개 태양광 가상발전소를 짓는다. 가상발전소는 여러 곳에 분산된 전원을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수원은 작년 2월 솔라커넥트, IMM인베스트먼트 '소규모 태양광 가상발전소 공동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제반 절차를 이행했다. 한수원은 솔라커넥트와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발전소를 건설·운영한다. 투자비는 수백억원으로 추정된다.

 

한수원은 소규모 태양광 투자로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발을 맞춘다. 한수원은 2030년까지 20조원을 쏟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8.4GW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2007년 전남 영광 한빛솔라(19.857㎿) 태양광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주 소규모 태양광(4.907㎿), 경북 경주 소재 월성 태양광(3.396㎿)을 완공했다. 작년 11월 말 기준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56.322㎿를 확보했다.

 

한수원은 현대자동차와도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협력하고 있다. 출고차 대기 주차장과 주행시험장 등 약 23만㎡ 부지에 9㎿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 6㎿급 설비에 더해 총 27㎿ 규모 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1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500만kwh 전기가 생산된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200㎿ 규모 신안 비금주민 태양광과 300㎿급 새만금 태양광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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