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말고도 배그 모바일이 금지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등 3개국도 금지
정부서 보안과 게임중독 문제삼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모바일)'이 인도 시장에서 재출시를 겨냥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으로 서비스가 금지되거나 금지됐던 국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PUBG 모바일이 한 번이라도 서비스 중단됐던 국가는 인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네팔 등 총 4개국이다. 인도와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여전히 서비스 중단 상태이며 파키스탄과 네팔에서는 서비스가 재개됐다. 

 

PUBG모바일이 중단됐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보안과 게임중독 문제다. 인도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인 텐센트가 서비스한다는 이유로 금지당했다. 중국과 인도는 국경에서 분쟁상태에 있는 상황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사회의 미치는 영향과 보안을 고려해 금지했다고 밝혔지만 게임 중독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파키스탄과 네팔에서는 게임 중독 문제가 심각하다며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었다. <본보 2020년 12월 29일 참고 크래프톤, 구글 손잡고 '펍지' 중국 색깔 지우기 나서>

 

이후 파키스탄에서는 PUBG 모바일의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프록시마 베타와 당국의 협의 끝에 서비스가 재개됐고 네팔에서는 대법원에 국민들의 청원이 쏟아지며 서비스 중단 결정이 번복됐다.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인도 시장이다. 인도 시장은 PUBG 모바일의 최대 시장이지만 아직까지 재출시 날짜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3월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인도 전자통신기술부(MeitY)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재출시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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