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로나 백신' 등장에 대한항공 북미 전노선 복원

항공여객 수요 대응 차원 
인기 휴양지 호눌룰루·라스베이거스 제외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북미 전 노선을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복귀시켰다. 코로나 백신 등장으로 해외여행이 원활해질 것을 기대하며 축소했던 북미 노선을 다시 늘린 것.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코로나 사태로 지난 3월 잠정 중단했던 북미 노선을 대부분 복원했다. 지난 몇달간 북미노선 운항을 재개하더니 지난달 말일 기준으로 일부 노선을 제외한 북미 전노선이 코로나 발발 전으로 되돌아왔다. 

 

북미 노선 운항 일정은 △로스엔젤레스는 주 11회(KE011/012편 매일, KE017/018편 월, 수, 금, 일) △샌프란시스코 주 5회(월, 수, 목, 금, 일) △시애틀 주 3회(월, 수, 토) △뉴욕 주 7회(매일) △보스턴 주 3회(수, 금, 일) △워싱턴 주4회(화, 수, 금, 일) △달라스 주 3회(월, 수, 토) △아틀란타 주 7회(매일) △시카고 주 3회(수, 금, 일) △밴쿠버 주 4회(화, 목, 금, 일) △토론토 주3회(월, 수, 토) 등이다. 이 가운데 로스앤젤레스만 11월과 비교해 주 1회 운항이 추가됐다. 다른 도시는 동일하다. 

 

복원 노선에서 제외된 노선도 있다. 미국 인기 휴양지 호놀룰루와 라스베이거스가 빠진 것. 라스베이거스는 조인트벤처를 맺은 델타항공 항공편을 통해 접근할 수 있지만, 3월 초 취소된 직항편은 여전히 운항되지 않고 있다. 또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역시 운항 재개에서 빠졌다. 

 

두 도시 모두 미국의 대표적 휴양지로 비즈니스 등 '필수 여행' 발생 가능성이 낮아 노선 재개를 하지 않았다. 현재 한국은 엄격한 여행 제한 중으로 해외지역 방문 후 귀국시 2주간의 격리가 필요하다. 비교적 짧은휴가를 마치고 격리기간을 감내하기엔 부담이라는 지적에 운항 재개 노선에서 제외시켰다. 

 

대한항공이 북미 노선을 복원한 건 백신 개발로 인해 해외이동이 자유로워질 것을 대비, 여객 수요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도 개발되고 있다. 코로나 검사와 코로나 백신에 대한 세부 정보를 개인이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으로, 국외여행이나 영화장, 콘서트장 등에 입장할 때 때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디지털 증명서다.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백신 접종에 나서고 있는 이스라엘은 백신을 2회 모두 맞은 사람에게 이를 증명하는 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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