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내년 브라질에 니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중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브라질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브라질에서 판매될 니로 하이브리드는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로 이미 브라질로 배송도 완료된 상황이다. 다만, 기아차는 브라질 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체크하며 최종 출시 시기를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이미 지난 2018년 모터쇼 등을 통해 브라질에서 니로 하이브리드와 옵티마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등을 공개한 바이다. 옵티마 하이브리드와 쏘울 전기차의 경우에는 아직 출시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없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브라질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크레타를 비롯해 지프 레니게이드, 폭스바겐 T-크로스 등과 경쟁하게 된다.
한편. 기아차는 올들어 11월 브라질 누적판매량은 5526대로 전체 19위(상용차 포함)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