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이 2020년 코로나19 퇴치를 지원하게 위해 현지 185개 NGO에 타이어를 기부했다.
17일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에 따르면 올해 182개 민간단체와 3개 국가기관에 총 1366개의 타이어를 전달했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지난해보다 타이어 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헝가리의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2년부터 헝가리에 있는 민간단체와 국가기관에 타이어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노인들과 환자들을 지원하거나 시민 보호 임무 수행하는 병원과 NGO에 집중했다.
특히 각각 200개의 타이어를 헝가리 구급차 서비스와 적십자사에 지원했고 100개의 타이어는 헝가리 재난 관리기관에 전달돼 힘을 보탰다.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관계자는 "올해 구호 단체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새 타이어로 그들이 더욱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