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20, 스페인 '올해의 차' 1.2%p 차 2위

'프렌사 이베리카' 독자 투표 선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유럽 전략 모델인 i20이 스페인 '올해의 자동차' 투표에서 1.2%포인트 차이로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15일 스페인 언론 '프렌사 이베리카'는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를 발표했다. 프렌사 이베리카의 올해의 자동차는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19회째 열리고 있다.   

 

프렌사 이베리카 독자들이 선택한 올해의 자동차는 스페인 완성차 업체 세아트의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가 출시한 SUV '포멘토르'가 선정됐다. 포멘토르는 총 24.85%를 득표했다. 이는 현대차 i20(23.65%)보다 1.2%포인트 앞선 수치다.

 

현대차는 2018년 i30 이후 두번째로 올해의 자동차를 배출할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3위는 포드의 쿠가(13.37%)였으며 4위 토요타 야리스(13.19%), 5위 시트 레온(13.03%), 6위 푸조 2008(11.9%)였다. 

 

현대차는 11월 스페인에서 총 459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9%가 줄어든 수치이다. 

 

누적판매 기준으로 '세아트'는 6만1211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폭스바겐(5만8440대) △푸조(5만7414대) △토요타(5만1211대) △르노(5만205대) △기아차(4만2253대) △현대차(3만9590대) 순으로 나타났으며 현대차의 코나와 투싼은 각각 1597대와 1381대가 판매,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