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HR(국내명 포터)이 브라질에서 5회 연속 재판매 가치상을 수상했다.
15일 브라질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인포메'가 발표한 2020 상용차 재판매 가치상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 HR은 경화물차 부문의 수상모델로 선정됐다. 이는 5회 연속 수상한 결과로 현대차 HR는 3년간 단 7.7%의 감가상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HR은 지난 2007년부터 현대차의 현지 제휴업체안 카오아 그룹이 건설한 아나폴리스 공장에서 조립생산되고 있다.
현대차 HR의 강점은 트럭의 통행이 제한되는 대도시권에서도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고 해당 부문에서 가장 큰 적재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대차의 애프터 서비스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을만큼 구매 후 서비스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재판매 가치를 끌어올렸다.
카오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가 제공하는 딜러 네트워크와 애프터 서비스의 수준을 인정받게 돼 만족스럽다"며 "우리는 현대차 HR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