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빙그레 등 K-푸드, 왕홍 내세워 中 고객 몰이

한식 특별 생방송 2020 개최
라이브 방송으로 16억 매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상과 빙그레 등 식품업체가 중국에서 왕홍(인플루언서)을 내세워 K푸드 홍보에 적극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과 빙그레, 농심, 오뚜기 등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타오바오 라이브가 함께 진행한 '한식 특별 생방송 2020'에서 중국 소비자에게 K-푸드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특별 생방송은 300만명에 달하는 팬을 확보한 왕홍들인 나서 생방송을 통해 농심 라면부터 정관장 홍삼, 빙그레 바나나·딸기 우유, 대상 홍초·고추장·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왕홍은 라이브 방송동안 27개 유명 제품의 맛을 경험하고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특성을 전달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K푸드 매출 1000만 위안(약 16억73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아이돌 스타도 나와 눈도장을 찍었다. 아이돌그룹 AB6IX와 모모랜드 등이 한식 페스티벌 라이브 방송에 나와 중국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알리는 동시에 중국 팬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신현곤 aT 이사는 "앞으로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춘 비대면(언택트) 마케팅을 확대해 식품 한류 재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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