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 '4세대 스포티지' 누적 100만대 생산

2015년부터 생산…전체 생산량 절반 차지
2007년부터 스포티지 190만대 누적 생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100만번째 '4세대 스포티지'가 생산됐다. 100만번째 주인공은 4세대 스포티지 GT-라인 모델이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법인은 스포티지의 누적 생산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포티지는 2015년 말부터 질리나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해 만 5년만에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 기아차는 100만 번째 생산된 스포티지 GT-라인 모델을 전시하기로 했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은 13년여간 스포티지를 누적 190만대를 생산, 200만대 돌파도 눈 앞에 두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07년부터 질리나 공장에서  2세대 스포티지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해 3년간 10만대를 생산했고  2010년부터 3세대 모델을 생산해 2015년까지 80만대가 생산했다. 

 

스포티지는 니로와 함께 기아차의 유럽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스포티지는 지난 3분기 5만5525대가 유럽시장에서 판매됐다. 

 

질리나 공장에서도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14만대 이상의 스포티지가 생산되며 전체 생산량에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스포티지 전체 생산량에 70%는 가솔린 엔진 모델이었으며 나머지를 디젤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스포티지는 여전히 매력적인 디자인, 높은 품질, 첨단 기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 출시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체 생산량의 18%를 차지하는 등 기아차 유럽 볼륨 모델 중 하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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